몇년 전에 타 병원에서 애교필러 맞았다가
너무 아파서 엉엉 울고
멍들어서 한 2주일간 밤탱이로 살았었어요ㅜ
살이 얇아서 필러 완전 비쳤구요
나 애교 맞았으니 관심좀 느낌 엉엉엉엉

그때의 기억때문에 계속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우연히 하나도 안아프다는 글 보고
급 썸클리닉에서 받았습니다!

병원 위치도 좋고 깔끔하구 직원분들이 친절하세요
마취크림하는 동안에도 개별 공간에서 대기해서 좋았어용

무엇보다 원장님과 직접 상담해서 좋았고
공장식이 아니라 개별 맞춤으로 꼼꼼하게 시술해주시는구나 느껴졌어요
이외에도 다른 시술 추천도 해주시고
강요 없이 원하는 필러 진행해서 좋았어요><

제가 통증을 못참는 편인데
읭? 지금 맞는 중이라고? 할 정도로 느낌이 없었어요ㅋㅋㅋ
살짝 엄살 부리긴 했는데 나중에 민망할 정도로
느낌이 안났어요…. 신기…

다음날 출근해야해서 티나는거 싫었는데
진짜 아주아주 자연스럽게 예뻐졌어요
바로 집가서 엄마랑 마주보고 대화하는데도 전혀 모를 정도로
바늘 자국 조차도 없었어요

무엇보다 아픈게 무서우신 분들
여기 강추강추강추에요!

저는 독일 필러 맞았숩니당